하이스틸 강관 산업 동향 및 시장 경쟁력 강화

 

하이스틸 강관 산업 동향 및 시장 경쟁력 강화

하이스틸 소개

하이스틸은 강관 분야의 전문화를 통한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3년 1월에 한일철강(주)으로부터 분할되어 강관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2009년 당진공장 준공을 통해 기존 ERW 강관에서 SAW 강관까지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갖추었으며, 60인치 대구경 후육강관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부터 경남 함안에 대구경각관 공장을 가동하여, 내지진용 건축, 토목용 각관을 생산하며 일본을 비롯한 내진 수요가 많은 국가에 해외 수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계 현황

2023년 한국의 조강 생산량은 6,668만 톤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힌남로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생산량은 증가폭이 적었습니다. 2018년 평년 수준의 생산량인 7,246만 톤과 비교하면 약 576만 톤이 감소한 수치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건설업계의 침체, 조선업계의 후판 수요 감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2023년 국내 강관 생산량은 468,973톤, 판매량은 464,429톤으로 각각 2%와 2.8% 증가했습니다. 강관의 국내 판매량은 298,148톤으로 3% 증가했으며, 수출은 165,281톤으로 2.3% 증가했습니다. 이 성장은 풍력 구조물 및 유정용 강관 수출이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구조용 강관 및 송유관 등의 수요는 줄어들었습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전기료 상승 등의 복합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시장 특성

철강 수요산업은 건설업, 자동차, 조선, 전자, 기계 등으로 분류되며, 이들 수요산업의 경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국내 강관 시장에서 83%가 ERW 제품으로, 이 중 중소구경 강관이 82%를 차지하고 있어 저부가가치 제품의 시장 경쟁이 치열합니다.

대기업들은 신성장 동력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고부가가치 강관 제품과 신소재 분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자본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특화된 시장에 대한 집중이 필요합니다.

향후 전망

강관 산업은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과 신소재 강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지진 강관, 티타늄 튜브 등 새로운 수요가 대두되면서, 기업들은 이러한 고성장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중소기업들은 기술 투자와 함께 틈새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여,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취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