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소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 IT 기업으로, 각 진료과에 최적화된 의료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장비 연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내 최초로 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Vendor Neutral Archive)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의료기관이 축적된 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통합 진단, 환자 맞춤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제품과 서비스는 국내 본사와 해외 9개 법인을 통해 55개국 6,300여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 제품인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는 의료기기에서 획득한 영상을 의료 표준에 따라 디지털화하여 저장, 전송 및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의료진의 PC,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등에서 의료 영상을 조회하고 판독할 수 있습니다.PACS의 도입으로 필름을 현상 및 보관하는 데 필요한 공간과 비용 부담이 절감되었고, 촬영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의료진은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선진적인 의료 환경이 실현되었습니다.
산업의 연혁 및 성장 과정
1994년 대한PACS학회 설립 및 서울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PACS도입으로 국내에 처음 PACS가 소개되었습니다. 1999년 11월 보건복지부가 PACS 도입 시 "의료보험수가"를적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수가 제도 도입은 전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제도의 도입으로 2000년~2005년 사이에 많은 의료 기관이 PACS를 도입하였고 1,500여 병원급 의료기관의 PACS 도입율은 70%에 육박하였습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PACS 도입이 마무리되던 2005년 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마로테크를 인수 합병하면서 PACS 시장이 새롭게 재편되었으며, 본격적으로 한국 PACS의 해외 진출이 시작되었습니다. 2007년 본격적인 PACS 유지보수 시장이 형성되고 중소형 의료기관 및 의원급(보건소 포함)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심장과, 치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각 과에 특화된 PACS 제품이 출시되었고, 원격 판독 시장도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CT 기술의 발달로 3차원 의료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 PACS에 포함되면서 수출 시장도 확대되었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09년, 미국 진출 10년 만에 글로벌 헬스케어 IT 산업 평가기관인 KLAS에서 발행한 리포트에서 중소병원급 PACS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을 인정받았고 이후 2019년까지 12회에 걸쳐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검사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 방사선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방사선 의료기기에 대한 선량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주 단위로 선량 관리 제도를 제정해 집행하는 동시에 연방 정부가 시행하는 보험수가제도와 정책을 통해 선량 관리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EU도 방사선 피폭선량 기록과 보고, 환자에게 제공하는 정보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방사선 안전지침을 제정했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14년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의료기기와 환자의 피폭 선량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선량관리 솔루션 INFINITT DoseM을 개발하였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EU, 일본, 동남아 주요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PACS의 현황
국내 의료용 영상처리장치 및 소프트웨어의 경우 지난 2016년 기준으로 규모는 약 1,001억원으로 최근 5년 간 2.7% 성장해왔으며 국내 기업 제품이 67%, 해외 기업 제품이 33%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무역수지는 1,169억원을 기록하며 5년 간 연평균 39.9% 증가로 흑자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 별 PACS 설치 현황을 보면 설치 대수는 2016년 약 1,469대로 5년간 1.3%대로 성장하고 있으며 종합·요양병원 및 병원이 전체 설치량의 71%, 의원·조산원이 22%, 상급종합병원이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PACS는 세계적으로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 및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PACS 시장은 다수의 중소기업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타 중소경쟁사와는 R&D 규모와 그에 따른 기술력, 서비스 측면에서 비교가 불가할 정도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오랜 기간 국내 PACS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재 병원 현황 기준으로 상급종합병원급 시장 75%, 종합병원급 시장 7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PACS 시장은 GE, Siemens, Philips, Carestream 등의 메이저 기업이 포진하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Imaging Processing 관련 원천 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큰 규모의 의료기관에서는 메이저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당사와 같이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아닌 PACS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기업은 많지 않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유연한 서비스 대응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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